
우리는 부모가 아이를 키운다고 말하지만 아이를 통해 부모가 성장하는 것은 영원한 진리이기도 합니다. 한 아이의 생명은 온 집안 분위기를 활력 있게 바꿔놓는 위대한 존재이며 나를 성장시키며 가르쳐 주는 삶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p.41
어린 시절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동은 여러 사건 속에서 믿음, 자율성, 창의력, 자아존중감, 사고력, 신체적 건강, 긍정적 인간관계와 사회적 유능성 등을 획득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장래의 뛰어난 학업 성취도와 질 높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이는 결국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합니다. 따라서 행복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 존재하는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매우 이른 시기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삶의 질과 인간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 ---p.58
아이와 부모는 선택의 대상이 아닌 천륜의 섭리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마음과 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자립적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 장애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넘어져서 다치면, 다친 곳을 치료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자기 보호 현상은 우주 질서의 근본적인 원리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p.87
자녀가 잘 성장한다는 것은 또래에 관심을 보이고 어른들과 상호작용을 상황에 맞게 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른들의 목소리, 표정, 행동을 통해 언어의 청각적 변별능력을 구분하고 표정을 보면서 감정 표현을 배우고 행동을 보며 반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pp.125-126
놀이란 가장 자유로운 신체의 해방이며 상상의 세계에 놓인 경험을 마음껏 창조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놀이는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 기술을 연습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협상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인 동시에 시회적 기술 향상을 제공받는 징검다리입니다. ---p.149
아이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환상의 시기에는 본인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줄 압니다. 저 하늘의 해님도 자신을 위해 있고, 자신이 가는 곳마다 태양이 따라 다닌다고 표현을 합니다. 해가 물속에 비추면 자신이 수영하는데 차가울까 봐 물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p.159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에서 헤겔은 가족은 ‘사랑의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가족은 자녀를 통해서 사랑을 구체적으로 직감하는데 그 가족이 하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며, 의식의 매개와 이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감정적인 사랑으로 엮어진 인류의 공동체라고 했습니다. 가족은 가족 안에서 개별적인 존재가 아닌 우리로서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p.228-229 출판사 리뷰우리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백 명의 상담사보다 한 명의 부모』는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곁을 지키는 어른 한 사람의 정성과 사랑의 소중함을 담았다.
자녀의 성장을 돕는 양육 방법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상담사가 아닌 엄마로서 세 아이를 기르며 후회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지침도 들어있다. 『백 명의 상담사보다 한 명의 부모』는 임상경험의 현장에서 깨달은 아동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을 통해 자녀 성장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이 책은 상담 전문가의 30여 년 현장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아기를 잉태한 엄마를 바라보는 깊고 따뜻한 저자의 시선이 아동기까지 이어집니다.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가정마다 사연이 달라도 ‘사랑 하나면 괜찮다’고 응원합니다. “백 명의 상담사보다”라는 과감한 목소리로 모든 보호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글을 읽으며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이는 존재 자체가 행복이라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새깁니다. 상담의 현장에서 보호자를 믿고 손잡아준 저자의 지혜와 사랑이 담겨있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박미자 (교육학 박사,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 저자)저자는 30여 년간 상담경험과 이론에 근거하여, 촉진적 양육 방식을 부모님들께 애정을 담아 권유하고 있습니다. 연령에 따른 발달 과제와 이 과제의 불이행 시 나타나는 증상들을 학문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여정을 상담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발달 기준을 제시하여 양육 지침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르다 보면, 한 명의 부모가 백 명의 상담사보다 자녀를 더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는 믿음이 올 것입니다. 입학부터 논문 심사를 받을 때까지 그 긴 세월 동안 고락을 함께했던 권혜진 박사님의 육아서 출간을 축하합니다. - 박광석 (교육학 박사, 국제 W.G.I. 공인 현실치료 상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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